[양주 맛집] 밀곳 칼국수(칼국수, 만둣국, 김치만두) 내돈내산 맛집 리뷰

"양주 맛집 밀곳 칼국수"

 

양주엔 유명한 칼국수집이 많은데,

그중 한 곳인 "밀곳 칼국수"에 다녀왔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청결함!

꽤 만족스럽다. 수저세트도 종이에 포장되어 나오고,

내 기준에선 종이컵인것도 좋고..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티오더 시스템도 참 좋았다.

 

 

우리가 앉자마자 김치나 반찬들을 서빙해 주셨다.

너무 좋다!!

왜 좋냐면, 보통 국밥집이나 칼국수집 가면

테이블마다 항아리에 김치와 깍두기가 담아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그걸 정말 극혐 한다.

그런 시스템은 정말 위생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매우 충격적인 경험이 있기에.. 차후 포스팅으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김치는 마늘 겉절이 김치인 것 같은데, 아주 맛있다.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다.

사골국물 베이스인데 감칠맛 있고 맛있다..

칼국수 면이 부들부들하니 두껍지 않아서 후루룩 잘 넘어간다.

김치랑 정말 잘 어울리는 칼국수!

짝꿍은 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다고 그러더라~

(참고로 셀프바에 공깃밥 무료로 제공됨.)

 

 

이건 만둣국인데 만둣국은 만두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고기만두로 선택하고, 사이드로 김치만두를 시켰다.

생각보다 만둣국에 만두가 매우 많이 들어있었음..

다섯 개가 들어있고, 만두 사이즈가 꽤 크다.

속도 꽉 차있고, 짭짤하니 씹는 맛이 있는 만두였다.

국물은 똑같은 사골베이스 국물인데, 칼국수 국물보다 좀 더 기름진 맛.

 

 

사이드 김치만두는 약간 매콤하면서 역시 씹는맛이 있는 만두였다.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 두 개 먹고 남겨서 포장해 옴.

개인적으로 내 입맛엔 고기만두가 더 맛있더라..

짝꿍은 역시 김치만두 픽.

 

 

다음에 또 생각나면 재방문할 것 같다.

만둣국보다는 칼국수가 더 맛있었고,

김치가 맛있었다.

또한 종업원분들 너무나 친절하셔서 굿.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