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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융건릉 맛집] 넘버1짬뽕(짬뽕, 새우고추간짜장, 미니탕수육) 짬뽕맛집 짜장면맛집 내돈내산 솔직리뷰 반전리뷰

by KJpif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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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 맛집 넘버1짬뽕"

 

짝꿍과 오랫만에 수원에 갈 일이 생겨 들러본 맛집 넘버1짬뽕.

항상 자주 먹는 메뉴인 짬뽕, 새우고추간짜장, 미니탕수육 주문했다.

참고로 매운 짬뽕도 있는데, 진짜 너무 맵기때문에

일반 짬뽕을 주문하시길 추천드린다.

나와 짝꿍도 나름 매운걸 잘먹는편인데, 

여기 매운짬뽕은 너무 맵다..

 

 

먼저 미니 탕수육이 나왔다.

하얀 찹쌀 탕수육이고,

찹쌀이라 쫀득쫀득하고 고기가 두꺼워서 맛있다.

 

 

매번 탕수육을 먹을때마다 짝꿍이 고춧가루 소스를 만들어준다.

이게 아주 꿀맛이다.

탕수육 소스랑 고춧가루 소스 두개를 같이 찍어먹어면 진짜 맛있다.

(짝꿍아 매우 고맙다. 사랑한다.)

 

 

주문한 짬뽕을 서빙기계가 가져다줬다.

이제 많은 가게들이 서빙기계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고기와 오징어가 들어가있고, 국물이 아주 깔끔한게 포인트인 짬뽕이다.

음.. 근데 면이 바뀐것같다.

전보다 면이 더 노래지고 두꺼워졌다. 분명하다.

이 집 짬뽕 짜장을 좋아했던 이유는 얇아서 양념이 잘 스며든 면발이었는데..

면이 맛이 없어졌다..슬프다..ㅠㅠ

국물도 전보다 좀 더 걸죽해진 것 같다.

오징어 양도 조금 줄어든 것 같고..

전체적으로 바뀌었다.

요리하시는 주방장님이 바뀐 것 같다..

 

 

이건 새우고추간짜장이다.

보통 다른 중국집보다는 맛있는편이긴 하다만..

확실히 전과 달라졌다.

가끔 같은 주방장이어도 요리에 약간 편차가 있기는 했었지만,

달라진게 확실히 느껴졌다.

일단 새우의 양이 더 적어졌고,

면이 두꺼워지니 맛이 확 달라졌다.

감칠맛이 사라진 느낌이랄까..

여튼 오늘은 전체적으로 면요리들이 실망스러웠다..

 

다 먹고 나오는길에 카운터 아주머님께 면이 바뀌었는지 여쭤봤다.

아니나 다를까 면이 바뀌었다고 한다.

갑작스런 질문에 아주머님이 너무 난처해하시길래

차마 전보다 맛없어졌다는 말은 하지 못하고 맛있다고 했다..

또한 원래 운영하셨던 사장님은 평택으로 내려가셨고,

다른분이 수원점을 넘겨받아서 요리하신다고 한다.

 

역시 내 미각은 예리하다는걸 느끼며

아쉬움이 가득 남은 한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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